양양군이 여름철 이용객들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을 일제 점검했다.
양양군은 지난 20일까지 해변 공중화장실 32개소에 대해 청결 상태 확인 및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중화장실의 방역과 출입문, 대·소변기 등 내·외부 청소 상태, 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여부, 시설물 파손 여부, 에어컨과 환풍기, 안심 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군은 점검 결과 청소 불량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비품 부족, 시설물 파손, 기기 오작동 등은 신속한 조치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 등 총 150여 개소에 대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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