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성군의회가 제362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군의회는 23일 3차 본회의를 열어 행감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1차 정례회를 폐회한다.
행감에서 함형진 부의장은 “생활 인구가 줄고 있음에도 급수량은 늘고 있다”며 “정수장 생산 능력을 포함한 물 공급 전반의 종합적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 의원은 마을버스 운행 횟수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고령층 등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세심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일용 의원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양적 확대에 더해 진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흥복 의원은 “친환경 재배에 따른 생산비 증가, 수확량 저하 등”의 문제를 언급하며, 실효성 있는 친환경 농자재 지원을 주문했다.
함용빈 의원은 “저지대와 고지대의 상습 침수 사업 공기 차이에 따른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며 사업 동시 진행을 통한 예산 절감을 당부하고, 관광시설 증가에 따른 물 부족 사태를 우려해 배수지 설계 시 정수량 상향 계획을 제안했다.
이순매 의원은 “해양심층수 농공단지의 악취로 인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이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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