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찾아가는 공공요금 감면신청 대행서비스’(찾아가는 공감대 서비스)로 지난 16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행정을 구현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선정·심사했다.
속초시는 공공요금 감면 대상 대부분이 기초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으로 감면제도를 모르거나 알고 있어도 거동불편 등의 이유로 신청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는 사실에 주목해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상담하고 신청서를 접수해 5개 공공요금을 감면받도록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1,000건에 가까운 추진 실적을 올렸으며, 기초생계급여수급자 1인 가구 기준 월 47만의 정부지원금 중 15%에 해당하는 7만원 정도의 가계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공공요금 감면서비스는 각 동주민센터나 시청 주민생활지원실로 문의하면 담당공무원이 방문해 신청을 대행해 주고 있다. 도혜정 기자
속초시 주민생활지원실 통합조사팀이 지난 16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사혁신처장(중앙)과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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