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명숙(52, 사진)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 강원도연합회 부회장이 지난 16일 경기 과천시 서울경마공원 럭키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농업기술자대회에서 농촌의 균형발전과 농림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 부회장은 지난 2003년 고성으로 귀농해 이듬해인 2004년부터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야생화를 재배해 다양한 상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는 야생화를 나무(목부작)나 돌(석부작)에 부착시켜 관상용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지역농가에 보급하는 한편, 목부작과 석부작 체험객 유치 등으로 야생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 야생화 유통에도 힘쓰며 일부 품종은 장아찌로 개발해 전자상거래로 판매하고 있어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도 부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해 주는 숲해설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의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허드렛일과 밑반찬을 지원해 주는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