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장려를 위해 ‘새일여성인턴제’를 시행한다.
군은 새일센터의 알선을 받아 여성인턴을 채용한 기업에 채용 후 3개월 동안 1인 기준 매월 6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인턴 종료 후 상용직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해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게 되면 해당기업과 인턴에게 각각 6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군은 올해 관련 예산으로 7,000만원을 편성,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 후 바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또는 직업교육훈련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이수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체에 취업을 알선해 지원할 계획이다.
취업 알선 대상기업은 4대 보험에 가입한 업체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이어야 하며, 전일제 근무(새일여성인턴 주 35시간, 결혼이민여성인턴 주 30시간 이상)로 최저임금(시간급 6,030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소비·향락업체, 근로자 파견업체 및 공급업체, 숙박음식업종, 3개월 미만의 계절적·일시적 인력수요 사업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양양새일센터는 지난해 577건의 구직신청을 접수, 모두 330명(취업률 57.2%)의 여성들을 취업과 연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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