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양양 물치항 도루묵 축제’가 지난 2~4일 사흘간 양양 강현면 물치항에서 동해안의 별미축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도루묵 축제는 화로구이를 비롯해, 조림과 찜, 회, 매운탕, 칼국수 등 도루묵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가 시중보다 저렴하게 선보여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도루묵 뜯기와 뜰채로 살아 있는 도루묵 뜨기, 손낚시 체험도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09년부터 도루묵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강현면 물치어촌계(어촌계장 이경현)는 지난 2013년 특허청에 ‘양양 물치항 도루묵 축제’의 상표권을 등록한 후 매년 도루묵 축제를 열어 겨울철 어가소득 증대와 지역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관광객들이 도루묵 구이를 맛보며 물치항의 겨울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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