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 죽왕파출소 김영식(사진) 경위가 경찰청의 ‘현장애(愛)영웅’으로 선정됐다.
‘현장애 영웅’은 경찰 내부망 칭찬게시판에 게재된 모범경찰관, 선행미담, 헌신적 경찰활동 사례 가운데 동료 경찰관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 선정한다.
경찰청은 매월 3명씩 현장 영웅을 선발해 경찰청장 표창 및 인증패, 포상휴가 3일을 지급하고 있다.
김 경위는 지난해 11월 음주단속에 불만을 품은 피의자가 파출소에 찾아와 근무 중이던 동료에게 엽총을 발사하자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총기를 빼앗고 범인을 검거해 ‘현장애영웅’ 칭호를 받게 됐다.
김 경위는 “총구 앞에 서 있는 당시를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한 생각이 든다”며 “이 같은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치안활동에 더욱 노력하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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