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강원도당 속초·고성·양양지역위원회 당원대표자 대회가 지난달 27일 오후 3시 속초시근로자복지관에서 안철수 전 대표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와 대표 당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당원대표자대회에서는 방대식(전 속초시의원) 지역위원장과 선출직 대표 당원을 인준하고 상무위원을 선출했다. 또 지역위원회 당원대표자 대회 권한 상무위원회 위임의 건도 의결했다. 방대식 지역위원장은 앞서 지난해 6월 국민의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지역위원장으로 추인됐었다. 임기는 2년.
방대식 위원장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군주민수’란 말처럼 우리는 지난 몇 달간 촛불을 통해 배를 뒤집는 국민의 힘을 보았다”며 “국민을 분열시키는 낡은 정치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수 없다. 시대 변화에 뒤쳐진 낡고 무능한 양당체제를 뛰어넘어야 국민의 삶에 부응하는 정치로 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국민의당 지역위원회가 당원 대표자 대회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 다섯번째가 안철수 대표의 부인인 김미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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