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속초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기만료에 따른 후임 이사장 공개모집에 모두 5명이 지원했다. 비상임이사 공석에 따른 공모에는 3명이 응모했다.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7~27일까지 실시한 이사장 공개모집에 5명, 비상임이사는 3명이 최종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사장에는 시청 전직 간부 출신인 권순일(가나다 순), 김태균, 심동혁, 오정기 씨와 경찰 간부 출신인 정순창 씨 등이 지원했다. 비상임이사에는 이건화, 이대길, 이춘길 씨 등 3명이 지원했다.
공단측은 이번 이사장 공개모집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사가 응모할 수 있도록 응모지역을 도내 전체로 확대했으나 다른 지역에서의 응모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공단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를 열어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추천위는 오는 12일경 면접심사자로 선정된 이사장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13일경 이사장과 비상임이사 모두 2배수 이상의 후보를 시에 추천할 계획이다.
송만선 이사장의 임기가 오는 2월 6일 만료됨에 따라, 이달 말경에는 후임 이사장과 비상임이사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고명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