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도서관 내 장난감도서관이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개관 1년 3개월을 맞은 장난감도서관은 현재 회원수 823명, 이용현황 6,459건으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난감도서관의 보유 장난감은 370종 690점으로, 1회 대여수량은 대형 1점 또는 소형 2점이다. 대여기간은 14박 15일로 월 3회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료나 연회비 없이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원 가입 대상은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둔 취학 전 아동의 직계존속 또는 법정 보호자로, 회원의 주민등록등본에 대상 아동이 등재 돼 있어야 한다.
시는 “장난감도서관이 최근 장기 경기침체 여파 속에 가정에서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고가의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양육부담을 덜고 아동발달과 교육에도 보탬이 돼 지역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했다.
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그룹의 아동복지 및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해 9월 22일 개관했다.
한편, 신세계그룹과 함께 신세계희망배달캠페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 달 중 신세계희망배달캠페인 10주년을 맞아 300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립도서관 내 장난감도서관이 시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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