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새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해 공공·민간부분 일자리 지원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일자리 지원사업에 23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우선 청장년 일자리 지원에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청장년 25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관내 업체에 1인당 매월 10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지원사업에 총 16억원을 투입해, 사회적기업 근로자 220여명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경우 사회적기업은 150여명의 자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보게 된다고 했다.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안정적 생활 활동보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원도 융자추천(중소기업육성자금 78억원)과 속초시 융자추천(100억원), 대출이자 3% 이내 범위에서 이차보전금(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전통시장 홍보 마케팅 및 다양한 문화공연행사 사업비에 6,000만원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대형주차장 확장사업에 5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제취약 소외계층 복지지원 확대를 위해 6억원을 들여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309가구), 서민층 가스안전 지원사업(200가구), 서민주택 전기시설 개보수사업(100가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