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출신의 윤강준(사진)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이 제4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4년.
취임식은 지난 5일 서울 엘타워에서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장과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윤강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장애인스키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성공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동력을 가지고 도약할 계기가 필요하다”며 “그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서울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이사를 지내고 2007년부터 ‘강남베드로병원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를 개최하는 등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윤 회장은 속초가 고향으로 속초고(24회)와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 의과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가톨릭대 의대와 강남성모병원 외래교수, 미국 예일대 신경외과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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