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숙(51, 사진) 고성군보건소 보건위생담당이 주민건강증진에 노력한 공로로 2016년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는다. 표창장은 윤승근 고성군수가 내달 1일 월례회의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증진담당을 맡아온 황 담당은 고성주민의 건강수준을 분석한 결과 고혈압성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국의 2배 수준에 달하는 것을 확인하고, 그동안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 장애인 재활시설이 없는 지역적 상황을 감안, 도재활병원과 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저소득층 가정방문건강관리사업도 추진했다.
황 담당은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보건소 가족들과 합심해 주민건강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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