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성파출소 신청사가 준공돼 오는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고성경찰서 관계자는 “간성파출소 신청사가 5개월 공사 끝에 지난달 21일 준공됐다”며 “오는 2일경 간성파출소에 있는 통신장비 이전을 시작으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통신장비가 이전되면 업무를 신청사에서 볼 수밖에 없어 늦어도 3일부터는 신청사에서 업무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간성파출소 개청식은 설 이후에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성경찰서는 지난해 낡고 노후화된 간성파출소 이전 신축사업을 추진해 간성읍 상리 180번지 일원 1,129㎡ 부지에 총 4억2,400만원을 들여 연면적 232㎡ 2층 건물로 신청사를 신축했다.
지난 1983년 간성읍 신안리 금강농협 맞은편에 2층 건물로 건립된 간성파출소는 32년간 사용돼 낡고 협소한데다 건물 균열도 진행된 상태였다.
고성군은 경찰서의 부지 교환 요청에 따라 사유지인 간성읍 상리 180번지 일원 1,129㎡를 간성파출소 신청사 부지로 지난 2014년 말 3억9,000여만원에 매입했다.
군은 간성파출소 이전이 마무리되면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경 간성파출소 건물 및 부지를 공매 처분할 방침이다. 현 간성파출소 건물 및 부지 감정가격은 3억5,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경찰서의 간성파출소 신청사가 지난달 21일 준공돼 오는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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