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옥(55, 사진) 여성의용소방대 고성군연합회장이 강원도연합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함 회장은 지난달 화천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도연합회 총회에서 부회장에 선출돼, 지난 6일 도행정부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임기는 2년.
함 부회장은 “강원도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신뢰와 존경받는 여성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가 사명감을 갖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이 임할 수 있도록 대원들의 화합에도 최선을 다하고, 고성군 홍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함 부회장은 지난 1994년 간성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해 봉사반장, 홍보부장, 총무부장, 소방대장을 거쳐 2014년부터 고성군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함 부회장은 군민 안전을 위한 활동과 함께 경로잔치 후원, 각종 행사지원, 독거노인 목욕봉사, 공익 캠페인 전개, 어려운 이웃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성 현내면 출신으로 고성고를 졸업했으며, 간성시장에서 수성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은 남편 고영덕씨와 2남. 취미는 운동, 등산. 이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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