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개원 예정인 고성 국회의정연수원이 인력 채용에 들어갔다.
고성군에 따르면 국회사무처와 협약을 맺은 관리인력 채용 용역회사가 지난 8일까지 1차로 시설관리인력 16명(상용직)을 모집했다.
앞으로 조경관리(상용직 3명, 일용인부 219명)와 청소 및 경비(안내 1명, 경비 4명, 청소 23명) 등 250명의 인력을 추가로 뽑을 예정이다.
용역업체는 국회사무처와 각 업무별 추가 인력에 대한 인건비 조정 협의를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인력 채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고성군은 군민들의 취업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및 알선에 나서고 국회사무처와 지역주민 80％ 이상 채용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고성군 경제진흥과 일자리창출팀(680-3738)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고성군청 및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채용에 관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신설된 군청 일자리창출팀이 신규 일자리 창출, 구직자 취업 및 알선 등 일자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국회의정연수원 운영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우선 채용, 지역 업체 물품 이용 등을 국회 사무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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