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천년고성시장(간성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14일 오후 천년고성시장(간성전통시장) 다목적고객지원센터에서 상인회 임원과 청년창업 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상인회는 지난해 3월부터 징수하지 않았던 난전 장세를 오는 4월경부터 징수해 상인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전한 시장운영과 화재예방을 위해 상인회원들이 2인 1조로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안전관리에 나서고, 전통시장 쉬는 날(첫째·셋째주 일요일)을 정례화 해 상인회 단합 행사를 열기로 했다.
특히, 청년창업으로 10명을 모집했지만, 빈점포가 확보되지 않아 8개 점포만이 오픈을 했거나 준비하고 있어, 오는 4월까지 빈점포를 모두 확보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에 고성군 관계자는 “골목형 시장에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아직까지 부족한 것이 많지만 상인들이 합심해 시장 활성화에 나서면 올해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난전상인 등록증 및 안전관리요원 근무복 배부, 화합행사 등을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고성군이 지난 14일 오후 천년고성시장 다목적고객지원센터에서 상인회 임원 및 청년창업 사업단장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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