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해역의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이 올해 마무리된다.
고성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7년 고성군 연안바다목장 관리위원회’를 열어 올해 확보된 10억원(국비 5억원, 군비 5억원)에 대한 사업안을 확정했다.
공현진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국비 25억원, 군비 25억원 등 모두 50억원을 연간 10억원씩 투입해 어장 및 어족자원 조성, 갯닦기(해적생물 구제), 효과조사 등을 진행한다.
이날 심의위는 올해 사업으로 총 8억9,000만원을 투입해 3종류의 어초(개량요쳘형어초, 부채꼬렙란다사각어초, 날개부를가진어초)를 투하하기로 했다.
또 종묘방류사업으로 1억1,000만원 상당의 전복을 방류하고, 효과조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생태기반공간조성사업으로 패조류용 인공어초 522기와 자연석 6,397㎥를 설치하고, 자원조성사업으로 해조류(다시마) 이식을 비롯해 전복 14만7,635미, 넙치 13만4,904마리, 강도다리 3만9,395마리를 방류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1@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