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사회단체장들이 지난달 28일 기획재정부와 KDI를 방문해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병선 시장과 윤광훈 속초시번영회장, 최항순 속초시주민자치위원장 등은 이날 기재부와 KDI에 설악권 번영회장단 회의에서 채택된 동서고속화철도 건설 공약이행 촉구 공동성명서를 전달하고, 2월 중으로 최종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2월초에 열릴 예정인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 자문회의에서 국토교통부의 대안노선 용역결과(B/C 0.97)를 적극 수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병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하루 열차 운영횟수를 22회로 줄이고, 민자도로 통행요금 반영, 터널 공사용 사갱비용 제외 등을 요구했다.
설악권 번영회장들은 공동성명서에서 “예타 회의 및 발표가 또 다시 지연될 경우 대규모 시위 등 대정부 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선 시장과 윤광훈 속초시번영회장, 최항순 속초시주민자치위원장이 지난달 28일 기획재정부 관계자에게 공약이행 공공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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