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민예총(회장 박민효)이 지난달 28일 속초시문화회관 문화사랑방에서 2017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세권 감사는 감사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적은 예산으로 속초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창의적인 사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제3회 갯배예술제는 아바이마을축제답게 마을주민과 민예총이 협력해 마을축제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속초민예총은 올해 각종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예술축전-속초8경페스티발’과 반야요양원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진행한다.
또 제21회 통일문학제(8월)와 제4회 갯배예술제(6월), 스무번째 민족예술제(11월)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국제교류사업은 일본 요나고시와 도시 간 교류를 검토하기로 했다.
속초민예총은 청년 회원 32명이 가입한 청년협회를 신설했다. 초대 협회장은 이영준씨가 맡았다. 유상근 문학협회장과 허영희 국악협회장이 새로 선임됐다.
박민효 회장은 “민예총이 속초 예술계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는 단체가 되었다”며 “올해도 외향적인 사업보다 사무국과 회원 등 민예총 내실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속초민예총이 지난달 28일 속초시문화회관 문화사랑방에서 2017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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