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해 찾아가는 농기계순회수리교육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일 현내면 대진리와 마차진리, 화곡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말까지 228회에 걸쳐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멀어 농기계 수리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 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수리하고, 간단한 농기계 정비기술과 안전사고 예방요령 등에 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비 1억6,700만원을 투입해 관내 114개 마을, 2,000 농가에 2,000대 농기계 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까지 경운기, 이앙기 등 모내기에 필요한 농기구를 중점 수리하고 이앙기 기동수리반을 운영한다.
7월부터 8월까지는 정기순회수리 및 방제기 수리, 9월부터 10월까지는 수확기계 수리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기에 해결할 계획이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고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해 찾아가는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을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