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속초고등학교동문산악회(회장 박상진)가 올 1월에 발간한 시집 <나의 고향 그리고 우리들의 산행과 동행>(좋은땅) 판매 수익금을 속초고(교장 탁동식)와 속초여고(교장 김영옥)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재경속초고동문산악회는 지난 1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시집 출판기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가운데 400만원을 지난 4일 오후 박상진 회장과 집행부가 속초고와 속초여고를 방문해 각각 200만원씩 전달했다.
박상진 회장은 “선배들이 마음을 모아 시집을 발간하고 시집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전달한 것은 매우 드물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후배들을 아끼고 지원하는 좋은 선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경속초고동문산악회는 속초고와 속초여고 동문들이 함께 산행을 하고 있으며, 시집에는 두 동문들의 시 100여편이 실렸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재경속초고동문산악회가 지난 4일 시집 판매 수익금을 속초고(사진 위)와 속초여고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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