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속초경찰서와 협력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인다.
군은 지난 9일 오전 11시 30분 양양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김호열 양양읍장과 박성곤 속초경찰서 양양지구대장, 고두연 강현파출소장, 한기돈 서면파출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양읍 맞춤형복지팀이 출소자와 정신질환자, 알콜중독자, 노인학대자 등의 복지대상자 가구를 방문할 때 동행을 요청하면 경찰 지구대·파출소가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또 경찰이 업무수행 중 취약계층이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을 발견하게 되면 읍면사무소에서 적시에 긴급지원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에서 인구비중이 가장 높은 양양읍에 맞춤형복지 전담팀을 신설, 양양읍을 비롯해 서면, 손양면, 강현면 등 4개 읍·면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복지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양양읍사무소와 양양지구대가 복지허브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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