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지역 통기타동호회 갯배뮤직캠프(회장 박상희)가 올해도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의 연주와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준비 중이다.
갯배뮤직캠프 회원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속초근로자복지회관 4층 연습실에서 개인, 듀엣, 트리오 및 단체로 나눠 통기타 연주와 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4월 엑스포광장에서 열 예정인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각종 축제 및 행사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는 갯배광장(6월)과 엑스포광장(8월), 고성통일전망대(10월)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열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방송통신대학교 기타동호회에서 출발한 갯배뮤직캠프는 지난 2011년 5명으로 창립해 현재는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우영석 부회장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연주회 때마다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아낌없는 박수와 큰 호응을 보여줘 회원들이 삶의 활력을 얻고 있다”며 “재능 기부로 더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께 통기타를 연주하고 재능기부에 나설 분들에게 늘 문을 열어놓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했다. <문의 010-5373-3276>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갯배뮤직캠프가 지난해 8월 엑스포광장에서 연주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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