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길(45, 사진) 고성연화마을 건봉사노인요양원장이 지난 17일 사회복지사협회 고성군지회장에 취임했다.
박 지회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화합과 권익증진에 노력하고 협회의 내실을 다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지회장은 이를 위해 사회복지사들이 화합과 우위를 다질 수 있는 사회복지사 체육대회와 사회복지대회 등을 활성화하고,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400명에 달하는 고성지역 사회복지사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토론회도 열겠다고 했다.
박 지회장은 “지역사회복지를 대표하는 자리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의 해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여수가 고향인 박 지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고성연화마을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고성군노인복지시설협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규정개원위원회 부위원장,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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