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종합사회복지관과 한화호텔&리조트가 이달부터 11월까지 월 1회씩 발달지연아동 가족지원사업 ‘특별한 너라서 고마워’를 운영한다.
1회차 프로그램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속초아동발달치료센터에서 속초·고성·양양지역 발달지연 아동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여아동들의 사회성숙도 및 집단성 사전평가에 이어 아동과 부모의 친밀도 향상을 위한 밴드 붙이기, 로션썰매와 또래 아동들과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인사하며 과자 나눠먹기, 노래에 맞춰 함께 율동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별한 너라서 고마워’는 한화호텔&리조트의 사회공헌기금 지원으로 발달지연아동 치료를 위한 자원과 시설이 부족해 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든 속초·고성·양양지역 발달지연 아동가정을 대상으로 놀이, 인지, 감각통합치료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가정에서 부모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케어정보 교육과 자녀와의 유대감 형성 등을 지원한다.
정재우 한화호텔&리조트 (주)설악 본부장은 “발달지연을 가지고 있는 지역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하는 지역중심 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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