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속초경찰서 재향경우회장에 박윤재(64, 사진) 이사가 취임했다. 임기는 4년.
속초경찰서 재향경우회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속초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함길성(74세) 회장의 후임으로 박윤재(64) 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이어 경우회원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우회 조직문화의 변화와 혁신, 지역사회의 공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경우회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우회원들이 합심단결해 사단법인 비영리단체로서 국가안보와 사회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회원의 일자리 창출 등 복리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경우회원 선후배 사이에 신망이 두텁고 추진력과 친화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종합학교 22기로 경찰에 입문해 고속도로 제7지구대장과 강원지방경찰청 교통과, 속초·고성경찰서의 주요 과장을 두루 거치고 2013년 6월 경정으로 34년간의 경찰 생활을 마쳤다.
현재 (주)포유리조트 대표로 재직하며 속초여중 운영위원장과 속초시참여예산시민위원회 행정분과위원장, 속초시시설관리공단 인사위원, 장사동마을금고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포유리조트 대표를 맡아 리조트 경영정상화와 직원들의 근로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재환 기자
속초경찰서 재향경우회가 지난 24일 회장 이·취임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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