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이 직제 개편과 조직 확대를 추진한다.
이에 사무국을 ‘문화사업’, ‘문화경영’, ‘문화콘텐츠’ 3개 팀으로 개편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속초문화원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임원과 지역 명망가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격월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자문위원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새로 구성하는 이사회 회의는 연 4회에서 6회로 늘리기로 했다. 지역사회 문화 분야의 의제설정을 주도하고, 이사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속초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는 연구위원과 연구회원을 모집한다. 연구위원은 향토사 관련 분야 전공자나 사료조사 경험자로 향토사연구 및 자료수집과 도시변천사 기록사업에 참여한다. 연구회원은 지역의 역사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으로 도시변천사 기록사업과 잡지 편집 등에 참여한다. 향토사 연구회원은 <속초문화학교>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모집은 오는 4월 10일까지이다. 신청은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김계남 속초문화원장은 “속초문화원의 운영에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