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서장 정효수) 현장대응과 구급대원들이 신속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살려 강원소방본부와 속초소방서 홈페이지 소통마당‘칭찬합시다’에 감사의 글이 올라왔다.
속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5분경 노학동 산책로에서 어머니(78)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다급한 전화를 받고 김형순·윤예원·남형곤 대원이 현장에 출동,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현장에서 환자 호흡과 맥박을 소생시켜 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의 아들 김모씨는 소통마당에 올린 글에서“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병원 이송 도중 어머니의 의식이 차츰 회복 되었으며, 입원 후 예전 모습을 많이 되찾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윤예원 구급대원은 2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2명의 생명을 구해 화제다.
윤 구급대원은 “운전요원과 보조요원 등 전체 구급팀의 완벽한 팀워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응급처치가 늦어 생명을 잃는 시민이 없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도 소방본부가 이들 구급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하기 위해 심사 중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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