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강원도지사기 바둑대회 일반부에서 양양군이 2부에서, 고성군이 3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속초시는 1부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5~16일 이틀간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36개팀 4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반부 1·2·3부, 어르신부(18개 시군팀, 65세 이상)로 나눠 풀리그로 진행됐다. 일반부 1부에는 5개 시가, 2부는 6개 군이, 3부는 6개 군이 출전했다.
지난해 2부 우승팀인 양양군은 4승 1패 276점으로, 고성군은 5전 전승 245점으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속초시는 춘천과 원주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고성군바둑협회는 고성군청과 간성, 거진 등 3개의 바둑회에 총 5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17명이 출전했다. 고성군은 박창수 씨와 김형준 씨가 최우수상과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고성군바둑협회 최봉림 회장과 이덕용 씨가 도바둑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어르신부는 춘천A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제5회 강원도지사기 바둑대회가 고성에서 열렸다. 개최지인 고성군은 3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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