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시민행복보고회’가 지난 2일 오전 속초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속초시는 지난 2일 지난해 시정의 주요 성과와 2016년도 시정방향 및 비전을 시민들에게 보고하는 ‘2016년 시민행복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속초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이병선 시장과 정문헌 국회의원, 김시성 도의장, 김진기 시의장,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시정 주요 성과로 잠재적 채무 감소를 통한 재정 정상화, 관광인프라 구축 및 활력도시기반 조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지역경제 중심상권 지원사업 등을 꼽았다. 또 고용안정 및 다양한 일자리 지원, 소통과 화합의 열린 행정으로의 변화를 들었다.
올해 시정 운영계획으로 △더불어 발전하는 활기찬 경제도시 △1,500만 관광객이 찾아오는 글로벌 명품관광도시 △해양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북방경제 중심도시 △삶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문화·스포츠 으뜸도시 △모두가 함께 행복한 희망복지 건강도시 △경쟁력을 갖춘 소득창출 농·어촌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동서고속화철도와 관련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조기 착공에 시민 모두의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선 시장은 “임기 동안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속초시를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 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도시 속초’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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