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의원과 지역현안 해결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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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의원과 지역현안 해결 간담회

속초시, 동서고속화철도 등 현안사항 협의

등록날짜 [ 2017년04월24일 15시55분 ]

속초시가 지난 17일 이양수 국회의원과 지역현안 해결과 시정발전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건설 등 국책현안사업과 당면현안사항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오전 10시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양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 이병선 시장 및 실과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동서고속화철도가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국가기간철도망 확충 및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강릉~고성 제진 철도가 국책사업으로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착공한 강원북부교도소의 조기 건립을 위해 연차별 사업비의 적기 확보를 건의하고, 속초항이 환동해권 국제여객항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구했다.
해안침식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속초해변청호지구 연안침식 방지사업의 조기 완료와 대포항 개발 이후 침체된 상권 회복을 위한 대포항 정온도 개선 및 관광기능 보강사업의 조기 마무리도 건의했다.
이밖에 속초시의 당면현안사업인 △설악 힐링휴양지구 조성사업 △고도정수처리시설(해수담수화) 설치 사업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 △설악·금강대교 경관조명 설치 사업 △실향민 문화체험 테마파크 조성 사업 △산불진화센터 신축사업 △속초관광지 연계 해안관광도로 개설 사업 등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병선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역 현안사항 및 시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j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