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의장 김형실)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제265회 임시회를 열어 실과소별로 올해 군정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용광열 의원은 업무보고에서 “봄 가뭄에 대비한 웅장골 농업용수개발사업이 정부부처와 협의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 “향후 해양심층수 2차 농공단지가 완공되면 죽왕 오호~인정 구간인 농어촌도로 307호의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명준 의원은 “고성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반암소초 부지는 위치상 가치가 큰 곳인데, 개촉지구사업에서 제척돼 불과 10억원의 민자유치사업(아트하우스 조성)에 그치고 있어 보다 규모 있는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일용 의원은 “정치망 건조장 설치를 대신해 어선에 소규모 정치망 세척기를 보급하기로 했지만, 아직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세척기 보급이 어려우면 조속히 정치망 건조장을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용문 의원은 “1인 승선 어민에게 실효성 없는 구명사다리, 구명동의보다는 안전벨트를 보급해 해난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형실 의장은 “국도에서 군도로 전환된 도로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폭설시 재해 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진 의원은 “고성군민도 설악산 입장료가 무료화될 수 있도록 신흥사의 협조를 구하고, 수년째 방치된 빈집 정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