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송지호 오토캠핑장 인근에 서바이벌 게임장인 ‘사계절 밀리터리 체험장’이 들어선다.
밀리터리체험장은 내년 운영을 목표로 6,200㎡ 부지에 총 9억6,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각종 엄폐물과 지하벙커, 지휘소, 관람시설 및 안내판, 관리동 등으로 꾸며진다.
동시에 120명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규모로, 총과 게임용 실탄, 유니폼, 헬멧, 방탄조끼, 장갑 등의 게임용품을 갖추게 된다.
군은 이달 중으로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체험장 조성을 마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내년 1월 중 관내 전문업체 또는 단체에 위탁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체험장은 별도의 홈페이지를 구축해 예약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또 필요할 경우 게임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서바이벌 교육장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송지호와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해안가에서 즐기는 서바이벌 게임이 동호인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