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불교 청소년단체인 강원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회장 금곡 정념스님)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양양실내체육관에서 2017년 발대식을 열고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발대식 및 한마음운동회에는 연합회장인 금곡 스님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도내 중고교 600여명의 학생들과 50여명의 교사들이 참가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문화재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짐한다.
또 그동안 강원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많은 역할을 해온 회원들과 지도교사들에게 표창이 수여되고, 파라미타에 대한 영상강의 등 유익한 교육활동이 진행된다.
강원파라미타 청소년연합의 문화재 지킴이단은 각 학교 및 사찰 단위로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적지 1곳을 선정해 가꾸고 지켜나가는 활동을 벌인다. 현재 전국 16개 지부에서 초중고생 3만여명이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나서고 있다.
금곡 스님은 “우리사회의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지혜로운 사고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정성스럽게 돌보고 가꿔 나간다면 100년 후에도 그 아름다운 손길이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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