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58, 사진) 고성군 기획감사실장이 오는 31일자로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임한다.
이 실장은 “한평생 몸담았던 공직을 떠나려고 하니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지만 남아있는 동료들이 잘해 줄 것을 알기에 미련은 없다”며 “무탈하게 공직을 내려놓을 수 있게 돼 선후배와 동료, 그리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토성면 학야리가 고향으로, 지난 1977년 8월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실장은 지난 2007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경제도시과장, 신성장개발과장, 접경개발기획단장, 관광문화과장을 거쳐 2015년 4급 서기관인 기획감사실장으로 승진했다.
이 실장은 별도의 명예퇴임식은 갖지 않기로 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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