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장애인복지관 속초분관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 속초엑스포장에서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학생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그림그리기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부대행사로 핸드 사이클,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를 타고 장애체험을 했다. 또 금강장애인주간보호센터 지적발달장애인 뮤지컬 배우와 함께하는 포토존에서 사진촬영도 했다.
장애인의 날 그림그리기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감소시키기 위해 올해로 10회째 운영 중이다. 초등학생들은 지난해 대상 수상작인 ‘팔이 없는 친구와 어깨동무하기’, ‘시각장애인 안내견과 함께 걷는 장애인’ 등 그동안 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그림그리기대회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과 시각에 놀랐다”며 “그림그리기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