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간성읍 동호1리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딸기 수확에 들어갔다. 주민들이 수확한 딸기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고성군 간성읍 동호1리 마을이 주 소득사업으로 딸기재배에 나서 올해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동호1리 마을은 지난 2014년 도 새농어촌우수마을에 선정돼 지원받은 상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딸기작목반을 구성, 지난해부터 딸기를 재배해 왔다.
작목반은 마을 공동부지 1,584㎡ 면적에 총 4동의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지난해 9월 딸기 종묘를 정식해 12월부터 수확을 시작했고, 오는 4월까지 수확,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작목반은 지난 10일까지 딸기하우스에서 총 930kg의 딸기를 수확해 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동호1리 마을은 마을딸기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일 대보름맞이 딸기축제를 열었으며, 매년 대보름을 맞아 딸기축제를 열기로 했다.
김광훈 마을이장은 “마을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딸기재배를 확대하고 딸기마을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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