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환
송세윤
한영환(65) 장사동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송세윤(54) 청호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각각 3선 연임됐다.
장사동새마을금고는 지난 2일 오전 11시 마을금고에서 제37차 정기총회 및 이사장 선거를 실시해, 단독 입후보한 한영환 현 이사장을 제5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한 이사장은 지난 84년 감사를 거쳐, 2008년 제3대 이사장에 선출된 뒤, 3선에 성공했다. 속초시의회 1대와 2대(부의장) 의원을 지냈다.
한 이사장은 “제2금융권인 새마을금고의 금융환경이 어려워졌지만, 5년째 1등급 최우수금고로 지정받았고 지난 8년 동안 금고 자산이 120%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금고가 되었음을 임직원과 회원들과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대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사동새마을금고는 지난해말 기준 자산 281억원에 회원수는 152명이다.
청호새마을금고는 15일 오전 11시 마을금고에서 제42차 정기총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송세윤 현 이사장을 제16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2008년 14대 때부터 3대째다.
송 이사장은 “청호새마을금고는 회원 중심의 섬김 경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해 경영평가등급 1등급 최우수금고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 한해도 수많은 난관들을 원칙에 입각해 슬기롭게 극복하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이사장은 현재 속초마을 위스타트 운영위원, 청호동주민자치위원, 청호동해변상가번영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호새마을금고는 2014년 10월 온정지점 개설 후 자산규모가 100억원 증가해, 지난해말 기준 610억원을 기록했으며, 1억8,000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대의원들이 선출하며,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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