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된다.
고성군은 통합체육회 출범을 위한 창립총회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군은 지난해 3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침에 따라 체육단체 통합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통합작업을 추진해 왔다.
군 생활체육회는 오는 25일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를 열어 모든 재산과 권리 및 의무, 회원 등을 통합체육회에 포괄 승계하는 해당 체육단체 해산(안)을 의결한다.
이어 군 체육회도 26일 오전 10시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어 해산(안)을 의결하고, 11시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통합체육회 명칭은 ‘고성군체육회’로 하고, 군수가 당연직으로 체육회장을 맡게 된다.
부회장 9인, 이사 19~35인 이내로 임원진이 구성되며, 창립총회에서 체육회장이 임원진을 임명하는 ‘임원 인준 위임 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감사 2명은 선출된다.
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사무국은 지난 2007년에 이미 통합해 사무국장은 현 이종국 사무국장이 유임될 예정이다.
군은 통합 체육회 출범을 통해 엘리트 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 주민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통합체육회 출범을 통해 체육인의 결속과 화합은 물론 체육회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고성이 스포츠 명품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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