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어촌체험마을에서 열린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 모습.
지난해 속초시 장사어촌체험마을(대표 한기홍)을 찾아 체험활동을 한 관광객이 전년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장사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한 체험관광객수는 67개 학교 및 11개 단체 8,300여명 포함 총 1만3,000여명으로, 2014년 7,700명 대비 60% 증가했다.
시는 “장사어촌체험마을은 연중 물고기 맨손잡기, 소형통발, 해조책갈피 표본만들기, 바닷속 줄다리기 및 배낚시, 파워보트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고, 싱싱한 회를 맛 볼 수 있는 횟집타운이 인접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7월말에 열리는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에 대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이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장사어촌체험마을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15년 전국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돼 상사업비 6,000만원을 받았다. 앞서 2009년에는 우수상, 2010년에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장사어촌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상징조형물, 경관화장실, 해안산책로 등 테마시설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국비 확보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사어촌계의 체험정보는 바다여행사이트(http://jangsa.sean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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