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속초분관(분관장 박이재)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 공공의료사업단과 연계해 지난 22일 속초 지역 뇌성마비 장애아동 35명의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신경외과를 비롯한 각 분야 교수 9명 등 진료인력이 특수촬영용 장비가 탑재된 대형버스에서 신체 촬영, 교수 문진, 보장구 업체 관계자 상담 등을 진행했다.
특히, 교수들의 특진을 통해 앞으로의 치료 계획을 세우고 추가적인 치료 및 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경우 1인당 700만원 범위 내에서 치료비 및 보조기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장애인종합복지관 속초분관 관계자는 “관내 뇌성마비 장애아동은 그간 전문적인 진료를 받기 위해 힘들게 대도시 병원을 이용하거나 대다수는 생활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종합적인 진료와 상담을 받고 이후 치료비 지원까지 가능해 뇌성마비 장애아동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지난 22일 속초 지역 뇌성마비 장애아동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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