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53, 사진) 전 설악라이온스클럽 회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강원)지구 9지역(속초·고성·양양) 총재로 취임한다. 취임식은 오는 5일 오후 6시 30분 대포 마레몬스호텔에서 열린다. 임기는 1년.
김 신임 총재는 지난 2003년 설악라이온스클럽에 입회, 28대 회장을 역임했다.
김 총재는 “‘우리는 봉사한다’는 라이온스의 모토를 깊이 새겨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클럽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회원 증강과 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9지역 9개 클럽 회장들과 함께 못 보고 못 듣는 사람이 없도록 무료 백내장 시술과 보청기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목포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우리가구산업과 에넥스 부엌가구 속초 중앙점 대표, (주)우리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속초애향클럽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영북지구 호남향우회 수석부회장, 속초시번영회 이사, 민주평통자문회의 속초시협의회 자문위원, 속초양양경찰발전위원회 행정분과위원, (사)소기업소상공인속초지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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