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경숙)는 양성평등 기념주간(7월 1~7일)을 맞아 지난 5일 오후 1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속초양성평등대회를 개최했다.
‘도약하는 세계 속의 속초! 시민 모두의 힘으로’란 주제로 열린 양성평등대회는 사전행사인 ‘탭댄스’, ‘도민댄스’, ‘어린이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1부 행사에서는 사업활동보고 및 강원여성헌장낭독,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 위스타트 속초마을에 장학금 전달 등 기념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대포동 주민자치회 해오름 동아리팀의 댄스공연과 속초시 홍보대사인 한복디자이너 이효재의 ‘보자기특강’이 이어졌다. 또 부대행사로 아동·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박현옥 속초시재향군인여성회장(국회의원), 김미자 속초시생활개선회 부회장(속초시장), 황주희 속초로타리클럽영부인회 부회장(시의회 의장), 이미숙 (사)아이코리아 회원(속초경찰서장), 임명분 속초시 여성가족과장(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13명이 받았다.
정경숙 회장은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계기와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범시민적 양성평등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5일 오후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17 속초양성평등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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