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희석(42, 사진) 설악프라임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속초시립합창단 새 지휘자로 선임됐다.
이병선 시장은 지난 8일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심 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심 지휘자는 강릉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을 지냈으며 현재 설악 프라임오케스트라와 고성 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부처간 협력사업으로 군부대 오케스트라도 지도하고 있다.
심 지휘자는 “합창단 단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보다 나은 모습의 합창단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재미있고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으로 많은 분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설악문화제 등 지역축제 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출근길연주와 같은 기획 연주회도 열 계획”이라며 “속초시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시립합창단으로 거듭 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립합창단은 매주 월·화요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2층 소강당에서 합창연습을 하고 있으며, 현재 부족한 남성단원을 모집중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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