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동명새마을금고 신임 이사장에 황경훈(58, 사진) 전 동명새마을금고 전무가 선출됐다.
동명새마을금고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 마을금고에서 대의원 111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3차 정기총회 및 이사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사장 선거 결과, 황경훈 전 전무가 3선에 도전한 김현달 현 이사장을 제치고 제4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4년.
황 신임 이사장은 30년간 동명새마을금고에서 근무하다, 올해 1월 전무로 퇴직했다. 새마을금고 강원도 실무책임자 회장, 새마을금고 중앙회 제도 개선 위원, 대청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황 이사장은 “동명새마을금고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자산 1,000억 달성과 수익 다변화 정책을 통한 경영 합리화, 주민 밀착경영을 통한 주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명새마을금고는 1979년 창립했으며, 지난해말 기준으로 회원수 3003명에 자산 545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장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