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종합중앙시장 상인회장 선거에서 한두삼(59, 사진) 삼호수산 대표가 당선됐다.
속초종합중앙시장상인회는 지난 25일 제 10기 정기총회 및 제 6대 상인회장 선거를 실시해 한두삼 대표를 임기 3년의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한 당선자는 유효투표 221표 가운데 136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날 상인회장 선거에는 242명 가운데 223명이 투표해 92.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 당선자는 3·4대 종합중앙시장 상인회장을 역임하면서 중앙시장을 전국 제1의 관광수산시장으로 자리매김 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당선자는 3월 1일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다음은 한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먼저 부족한 저를 지지해준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달라는 상인들의 변화의 바람으로 생각하겠다. 3·4대 상인회장을 맡으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토대로 우리 시장을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
-역점 추진 사업은.
“무엇보다 각 층 상인들의 화합에 노력하겠다. 또 고객들이 쾌적한 여건에서 우리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선 학보에도 신경 쓰겠다. 빈 점포 해소대책을 마련해 2층 상가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겠다.”
-대형주차장 운영 재연장을 두고 논란이 예상되는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대형주차장을 일반 주차장과 같은 개념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대형주차장은 엄연히 우리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만큼, 지금과 같이 우리 상인회가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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