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동 아바이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설치한‘사랑의 온도탑’수은주가 지난 20일 현재 61.8도를 가리켰다.
이날까지‘청호동 아바이 나눔 기금’으로 현금 1,066만2,000원, 현물 5,114만9,000원 등 총 6,181만1,000원이 조성된 것이다.
청호동주민센터와 청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연말까지‘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기금액 1억원)에 달할 수 있도록 기금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읍·면·동 가운데 청호동 아바이마을이 처음으로 후원의 투명성과 후원액 공표를 위해 동주민센터 주차장에‘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후원자와 주민들이 언제든지 후원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청호동주민센터 김영화 동장은“올 연말까지 목표액 1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후원을 바란다”며 “나눔기금의 지원 가구와 지원액은 청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분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결정되고 인건비 등은 가능한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청호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가 61.8도를 가리키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