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취임한 임진택(56, 사진) 거진초·중·고 총동문회장은 “학창시절에 맺은 인연은 가장 순수하며 가장 오래가는 인연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창시절에 느꼈던 순수한 감정들이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동문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를 위해 체육대회와 등반대회 등 각종 동문친목행사를 열어 동문 선후배간 우애를 돈독히 하고, 지역 발전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임 회장은 “지역 인구가 감소하면서 학생수가 줄어 합병되거나 폐교되는 학교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동문들이 힘을 모아 어려움에 처해 있는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거진초교와 거진중, 강릉제일고(강릉상고),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 경동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1년 농협에 입사, 금강농협을 거쳐 현재 거진농협 마트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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