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갯마당(대표 최종현)이 추석과 가을 단풍 관광철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청호동 아바이마을의 아트플랫폼 갯배 앞에서 ‘2017년 전통문화 지역 브랜드 상설공연’을 펼친다. 런 갯마당은 실향민문화의 대표콘텐츠인 북청사자놀음을 전통연희로 각색해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비나리와 아리랑, 돈돌날이, 북청사자놀음, 축제&련, 상모판굿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극 중간중간에 하회탈과 봉산탈을 쓴 재담꾼들이 나와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해준다.
한편, 복합문화공간인 ‘아트플랫폼 갯배’는 런갯마당의 전통문화 지역브랜드 상설공연이 진행되는 날에 맞춰 문화 놀이터 ‘갯배 장(場)’에 함께 할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갯배 장’은 프리마켓, 속초예총과 민예총이 진행하는 예술체험(유료), 젊은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속초문화원 사랑방의 동아리 발표회, 속초북청사자놀음 등 공연과 체험, 각종 전시회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트플랫폼 갯배가 지역문화의 즐거운 소통의 장이 되고 새로운 속초의 문화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